"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3:6-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난 일로 인해
베드로와 요한은 공회에 잡혀가 심문을 받게 됩니다.
공회가 소집된다는 것은 이 사건이 그 당시 제사장과 사두개인들에게 있어서도 굉장히 시급하게 수습해야하는 일이었다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무거운 분위기의 공회에서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4:11~12-
구원에 이르게 하는 길은 오직 예수입니다.
공회원들은 모두가 아는 걷지 못하던 미문의 거지가 옆에 서 있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경고만 하고 쫓아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경의 표적은 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미문의 기적 이야기 처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반석 위에 서 있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베드로와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당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아는 만큼 더 깊게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펼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확증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읽고, 맛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 그림묵상은 [만화 사도행전]에 수록된 일러스트와 늘샘 작가의 캘리와 함께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