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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악쑝

영화 '라라랜드'를 봤다면♬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악쑝(Action)은 언제였나요?

안녕하세요? 씨네악쑝의 씨네키드, 첫 인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크리스천 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기자가 크리스천의 시선으로 나누는 영화이야기를 소개하는 <씨네악쑝>으로 여러분들에게 자주 인사드릴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250만 명이 본 <라라랜드>입니다(컨텐츠속 깜짝 설문한줄평 카드뉴스도 준비했어요 ㅎ).

재미있게 영화 이야기를 나눠주실 3명의 출연진을 박수로 소개합니다, 짝짝!

[caption id="attachment_33819" align="alignnone" width="960"] 왼쪽부터 하민호 영화감독, 조경이 영화기자, 정나온 영화배우[/caption]

하민호 감독 :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곧 개봉할 영화 <천화>(민병국 감독)제작한 맑은시네마 대표. 감독 겸 프로듀서.

조경이 기자OSEN의 영화전문 기자로, 오마이뉴스의 연예 매체 오마이스타에서 영화 담당 기자로, 국민일보 미션라이프로 기자로 활동, '스폐셜리스트'의 저자. 지금은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두고 'THE LIGHT'를 만들어 시각장애를 가진 미순이를 응원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정나온 배우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 와우씨씨엠 '정나온의 나디브타임' 진행, 드라마 <고>,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친정엄마>, 영화 <눈발>, <천화>, CBS 성서학당 등에 출연

미아(엠마 스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끌리게 되어있어. 자신이 잊은걸 상기시켜 주니까."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영화 줄거리]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라라랜드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위 내용은 '씨네악쑝'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ㅎ)


하민호 영화감독 : 저는 졸업하고 바로 유학을 결심했을 때요. 부모님께 도움을 받을 상황은 아니었어요. 하나님만 믿고 2달치 집세를 들고 갔어요. 전혀 불어를 하지 못해서 처음부터 배웠어요.

제가 잘 몰랐던 것은 프랑스에서 살려면 집세뿐 아니라 보증금까지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곳에서 2달만 있으면 불어를 잘할 줄 알았는데, 3년이 지나도 프랑스어가 안되더라고요(웃음).

두 달치 보증금을 내니까 집세 낼 게 없어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9년 동안 살았던 것 같아요. 그때가 저에게 하나님의 악쑝이었어요.

조경이 기자 : OSEN에서 영화담당 기자가 할 때 수소문해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시나리오를 보다보니까 쓰고 싶어서 쓰고, 영화를 찍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자의 하루'를 만들었어요. 그때 저에게 악쑝을 외쳐준 분이 하정우 배우였어요.

시나리오를 써놓았는데 주변에서 "기사나 써라, 그 돈 있으면 시집가는데 보태써라"는 이야기를 만이 들었을 때였어요. 제가 시나리오를 써논 게 있는데 고민이 된다며 하정우 배우에게 조언을 구했거든요.

하정우 씨가 "조 기자님, 영화를 만들어보세요. 찍어보세요. 직접 찍어보면 배우, 연출 등의 입장을 알게 될 거예요. 무조건 찍으세요. 과정들이니까요." 영화 제작을 몸으로 체험하고나니 영화를 향한 애정이 더 깊어지게 됐어요.

정나온 배우 : 저는 4대째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제 안에 사랑이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라라랜드'를 보면서 고린도전서가 생각났는데요.

사랑의 근원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을 때 하나님을 깊게 파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하나님의 그 사랑이 없을 때 두려움이 온다는 걸 깨달았어요. 사랑을 알고 싶어서 저도 온몸을 던졌던 시점이 있었거든요.

깨달음의 은혜를 입은 후에는 날마다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도 배우는 중이에요. '라라랜드'를 보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영화의 결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컨텐츠속 깜짝 설문]

[한줄평 카드뉴스 - 라라랜드를 보고]


정나온 배우 :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꿈에 대한 사랑을 이어주는 자양분이 포인트라고 느꼈다. 우리도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자.
조경이 기자 :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엑시트로 달려갑시다

하민호 감독 : 사람은 실패해도 하나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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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영화 '라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