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텅 빈 내 마음

유독 그런 날이 있습니다.
마음이 허하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왔는데도
혼자인 것 같을 때, 나를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것 같을 때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것 같아서 쓸쓸하고 외로움이 몰려올 때
그래도 슬퍼하거나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내 마음 안에 그림자처럼 언제나 함께 하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