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주님께 무릎 꿇고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예전에 청년부 수련회에서 홀맨을 예를 들며 머리만 큰 신앙인에 대한
비유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저 어릴때는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었던 것들이 이제는 스스로 구하고,
인내하고, 생각하며 행동해야하는 날들이 더 많아지고 옳고 그름을
나도 모르게 판가름을 하거나, 혹은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더 많이 늘어났어요.
늘 조심스러운 것은 나의 자아가 너무 성장해서 그것이 마치 머리만
큰 홀맨처럼 마음엔 하나님이 없고, 머리로만 하나님을 많이 아는
신앙인이 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이 들 수록
그래서 주님께 더 무릎 꿇고 기도하며 구해야하는 것 같아요.
주님을 위한 예배가 언제 어느때나 어디에서나 살아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