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사순절 25일] 하나님의 말씀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4:8~13-

 

히브리서 4장에서는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언약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성취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백성들을 인도해 들어가 정복한 것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통하여 영원한 영적 안식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온전한 안식을 주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그 안식으로 초대하십니다.

12,13절에서는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해야 하는 지를 말해줍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이 인도하시는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간 값은 주님 오실 때에 말씀에 비추어져 그 빛 가운데 모두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날 선 검보다도 예리한 주님의 말씀에 찔려  스스로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이요, 감사할 일입니다.

마지막 때의 '정산 시간' 때 내가 쌓은 불순종으로 곤란해하지 않도록 죄를 멀리하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님의 사랑을 당당히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그렇게 오늘 사순절 25일 째도 활력 있는 주의 말씀에 우리의 생각과 행실을 비추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본 사순절 묵상은 학익감리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와 함께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