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1~3-
하나님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말씀해오셨습니다.
옛적엔 선지자와 같은 이들을 통해 말씀하셨고, 그럴 때엔 사람에게 분별력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사무엘을 부르실 때에 엘리 제사장이 도와야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경을 통해 진리된 말씀을 확신을 갖고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넓게 내리는 빗물을 컵에 받는 것은 쉽지 않지만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받는 것은 쉬운 것 처럼,
참된 진리이신 예수님을 통해 은혜가 우리에게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처럼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치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은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신 것 만큼,
이 세상도 비진리의 가치관과 악함을 여러 수단을 통해 채우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들 또한 그런 세상에서 허우적 대며 힘들게 살아가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3절)"
그러나 아무리 세상이 거센 풍랑과 빗발로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우뚝 서 계신 그리스도에게로 고개만 돌리면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린 언제든 손을 모으고 기도할 수 있으며, 고개를 돌려 성경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가릴 수 없음에,
기쁨으로 성경을 펼치는 사순절 23일 째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 사순절 묵상은 학익감리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와 함께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