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갈 2:18 -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헐었던 '율법'을 다시 세우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 갈 2:21 -
이 말씀처럼 우리가 율법에 얽메여 책임감과 의무감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은혜' 로 이루어집니다.
율법은 다만 그 은혜를 깨닫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그 은혜를 통해서 삶 가운데 '사명'을 깨달아야 합니다.
책임감과 의무에 억눌린 율법의 삶이 아닌 죗값을 치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은혜'와 '사명'으로 인도되는 오늘을 사시기 바랍니다.
*본 사순절 묵상은 학익감리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와 함께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