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 1:8 -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에게 왕이 주는 음식은 우상에게 드려졌던 제물이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름도 바벨론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정한 음식을 먹기를 선포한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결단이었고, 동시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도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게다가 책임자였던 환관장의 목숨도 위험해지는 일이었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긍휼을 얻을 수 있도록 환관장의 마음을 돌려주셨으며, 채식으로 다른 소년들 보다도 더욱 윤택하게 하셨습니다.
시험이 있기 전, 먼저 은혜가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합니다.
그것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 4:4 -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에서 담대히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 단 1:17 -
이 말씀과 같이 주님이 부어주시는 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그림전 "바울의 위대한 여정" 춘천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