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편지] 소망의 일꾼들에게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너희가 선을 행하며 살다보면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위하여 고난의 길을 걷게 되는 일도 있을 거야.

시대가 좋아질수록 사람들은 ‘산 소망’을 듣고 싶어 하지 않게 된단다.

지금이 살기 좋은데 뭣하러 죄를 인정하는 꺼림칙한 얘길 꺼내고 싶겠니.

아마 지금 잘만 살자, 천국이 필요 없다고 외치는 이들도 있을 거다. 젊다면 더하지.

 

그런 이들에게는 그리스도인이 전달하려는 ‘소망의 이유’가 불편할 거란다.

대다수의 고난은 그런 데서 출발해 믿는 자들에게 다가오는 것이지.

 

고난이 있을 때 너희가 할 것은 두 가지란다.

우선은 하나님 곧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소망에 대한 이유를 온유와 두려움, 즉 고난을 가하는 이들에게 '친절함'과 '존경함'으로 준비하는 것이야.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시119:46) 에서 나오듯 ‘왕들에게 주의 교훈으로 말하는’ 것처럼 말이지.

 

아빠의 그림에서처럼 소망의 이유를 들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들과 똑같이 주먹질 할 수 있는 손 따위는 남아있지 않단다.

그들처럼 공격하려고만 한다면 들고 있는 걸 떨어뜨리게 될 거야.

 

우리 믿는 자들은 다만 성경에서 얘기해주신 해야 할 바를 꿋꿋이 해내는 거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이루시는 거니 아무 염려 말자꾸나.

 

from. 소망의 일꾼들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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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맞아 그림묵상 컬러링을 만들었습니다.

교회학교나 가정에서 인쇄해 사용하실 수 있도록 PDF 파일로 묶어올렸어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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