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크리스천_김은호

주객전도

Insta: @play_christian

내면의 어떤 문제를 알고 현타 왔었을 때
반사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 확 받으면 바로 초콜렛 먹고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처럼

거봐, 넌 문제아야! 그냥 하던대로 살아!
넌 답이 없어!_하는 내면의 목소리.

그리고 의존할게 아무것도 없을때
내면의 부들부들하는 금단현상들.
불안하니 뭔가를 붙들고 싶어졌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했다.
붙들려고 하는 것들을 떠올려봤다.
여기서 또 옛날 패턴으로 돌아갈 것인가.

그래, 하고 싶으면 해봐.

부들거리다 죽으면 죽더라도 안붙들고 싶었다.
하나님을 그정도로 신뢰 못하고 싸구려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너 정말 나를 원하니?
너 정말 나 하나로 만족할 수 있겠니?
네가 원하는 것이 그 어떤 다른 것도 아닌 나 맞니?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물으실때
당당하게 “네”라고 말하고 싶었다.

무엇을 해서가 아닌,
내가 정말 하나님을 원하고 사랑해서
모든 상황을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삶. 그런 관계성.

그 관계는 진심어린 애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당신과 함께라면_의 마음.

겁많은 쫄보라도, 하나님 한분’만’으로.
하나님 한분’만’으로 기뻐하는 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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