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하하 묵상일기_이화선

주님의 발자취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길

 

한발자국 내디딜 때

겨우 한 걸음의 빛이 비칩니다

 

그렇게 내 앞에 밟혀진 발자국에 맞춰

한 발 한 발 따라 걸어가다 보면

길을 잃어 헤매지 않게 됩니다

 

안갯속에서 내 눈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주의 눈동자로 지키시며

언제나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있음을 기억합니다

 

[시 17:5, 새 번역] 내 발걸음이 주님의 발자취만을 따랐기에, 그 길에서 벗어난 일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