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선교사님의 기도 편지를 받았습니다
전 세계 누구에게나 생소하고 혼란스럽고 답답했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를 돌아보니 그저 감사한 시간들 뿐이었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시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도 편지 읽으면서 감동이고 참 감사하고
상황에 상관없이 여전히 일하고 계신 주님을 보니
언제나 감사할 것밖에 없구나를 다시 느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 벌써부터 부담이었습니다
확실하게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며 걸어가야 할까 걱정했지만
기도 편지의 위로와 함께 소망이 생기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롬 8:24-25, 새 번역]
24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망인 것입니다
구원으로 향하는 모든 길
2021년에도 인도하실 것 신뢰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나가볼게요
2022년을 준비하고 있을 그때에도
주님이 하셨다고 감사로 고백할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