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하하 묵상일기_이화선

2020을 마무리하며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선교사님의 기도 편지를 받았습니다

세계 누구에게나 생소하고 혼란스럽고 답답했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를 돌아보니 그저 감사한 시간들 뿐이었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시는 내용이었습니다

기도 편지 읽으면서 감동이고 감사하고

상황에 상관없이 여전히 일하고 계신 주님을 보니

언제나 감사할 것밖에 없구나를 다시 느꼈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 벌써부터 부담이었습니다

확실하게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나는 무엇을 준비하며 걸어가야 할까 걱정했지만

기도 편지의 위로와 함께 소망이 생기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 8:24-25, 번역]

24 우리는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망인 것입니다

구원으로 향하는 모든 길

2021년에도 인도하실 신뢰합니다

그렇게 걸음씩 나가볼게요

2022년을 준비하고 있을 그때에도

주님이 하셨다고 감사로 고백할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