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예수그리스도가 골고다 언덕에서 달리신 십자가는 온 세상을 위한 것이란다. 그 분이 십자가 위에서 흘린 보혈은 우리 영혼을 죄에서 구해주셨고, 유대 땅으로부터 모든 나라를 어루만지시며 지금도 흐르고 있지.
예수님의 속죄로 인한 사랑을 누린 이들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께 돌아와 어디든지 따라 가는 것, 그것이 십자가의 참된 모습이란다.
무한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유한하고 지극히 티끌 같은 우리 위에 임하신 사건.
정말 놀랍고 멋지지 않니!
죄로 얼룩진 우리의 삶, 언제나 그 얼룩보다 한 없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것.
이것이 십자가의 길을 걷는 우리의 사명이란다.
그 길을 너희와 함께 걸을 수 있어 행복하구나.
from. 사랑하는 아빠가
첫번째 그림전 "바울의 위대한 여정" 춘천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