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편지] 성령 충만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성령의 충만함이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축복이란다. 늘 충만할 수 있다면 더 없이 멋진 삶일 거야.

그런데 아빠가 예수님을 믿고 지금껏 살아보니까 그게 늘 유지되는 게 쉽지 않단다. 아빠뿐만이 아닌가봐.

교회에서도 많은 이들이 성령 충만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생각보다 길게 그 뜨거움이 유지되지 못하는 걸 많이 봐왔단다.

아빠는 너희가 이 일로 고민하게 될까봐 은근 걱정이란다. 초, 중, 고 내내 여름, 겨울 수련회를 겪으면 이 얘기가 꼭 한 번 나오거든. 하지만 이상한 게 아니란다.

원래 성령님의 임재 안에 충만하기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거야. 게다가 성경은 어떻게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되시는지 간단한 원리로 설명해 주고 있단다.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 2: 33)

간단해. 예수님을 높이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시지. 늘 성령 충만하고 싶다고? 늘 예수님을 높이기에 힘쓰렴!

할렐루야!!

예배로, 찬양으로, 너희의 아름다운 행실로 말이다.

 

from.그림으로도 예수님을 높이고 싶은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