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삼하 2:30)
다윗은 그의 승전가에서 이런 고백을 했단다. 그가 승리를 했던 비결, 즉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은 후에 바울이 에베소서 6장을 통해 자세히 풀어 주고 있어.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엡6:14~17)
전투에 나갈 때는 늘 이 장비들을 다 장착했는지 나를 돌아봐야 한단다.
그리고 전투의 방식을 잘 봐두렴.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9)
‘성령 안에서’, ‘깨어’, ‘여러 성도를 위하여’ 이 단어들을 가슴에 잘 새기거라.
이렇게 나아가는 한 패배할 리 없단다.
우린 이미 ‘부활’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깔아놓으신 길로 전진하기 때문이야. 장비를 잘 챙겨서 깨어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란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릴 위해 싸우고 승리하신단다.
이 진리로 전신갑주를 입으렴. 믿음의 용사들아!
from.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