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하고 싶은 100가지 중 2번째.
하나님이 만든 세상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추석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몽골 선교에서 가장 감동스러웠던 순간이 언제냐라고
묻는다면.. 저에게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푸른 하늘을 바라봤던 순간이었습니다.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문득 하나님이 만든 세상은 정말로
위대하고 놀랍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한민국에만 있던 하나님이, 나의 교회와 내 마음에만 있던 하나님이
이 세상 그 모든 곳에 존재함을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명절 추석,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도 좋지만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입을 것을 주시고,
우리가 사는 이 터전과 나를 만들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먼저 주님께 기도를 드리는 하루로 시작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