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일기_김환중

2020.08.31 하나님과 동행일기

잠을 자려는데
3호가 간지럽히며
"괴물이다"
"아빠 자야 돼"
"나 낮잠 자서
잠이 안 와 놀아줘"
아빠는 놀아주고 싶다.
그러나 아빠는 자야한다.
아빠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물론 잠시 놀아줬더니 잠든3호)
안되는 걸 떼쓰는 행동을
'잘못된 행동'이라 한다.
그런데 떼쓰는 입장에서
'왜 사랑하지 않냐'고 한다.
언제까지고 받아 줄 수도 없다.
그리고 교육을 위해서
아닌 건 아니다.
그러니 그만 해야한다.
아니면 배워야 한다.
요즘 떼쓰는 어른들을 많이 본다.
우리 이제 그만 떼쓰자.
2020.08.31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