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말씀카드] 시편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시편3:3)

나의 방패가 되시는 주님.
어지러운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먼저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바로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능력으로 이겨낼 수 없는 현실 속에
절망하지 아니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내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최근 말씀과 기도를 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엄마를 따라서, 커서는 친구를 따라서
그렇게 교회를 다녔고, 왜 기도를 해야하는지, 말씀을 봐야하는지,
왜 교회를 다녀야하는지를 모르는 채 너무나 자연스러운 교회생활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발로 걸어서 나온 교회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발걸음 자체를 기억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분만의 방식과
그분만의 시간의 흐름으로 나의 삶을 주님께 가까이 할 수 있게 이끌으셨으며,
내 스스로 교회를 와야하는 이유와 성경을 보고 기도를 해야하는 이유들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이 오늘 하루 매시간마다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