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일기_김환중

2020.06.03 하나님과 동행일기

아내와 '다이어트' 하기로 했다.
"7시 이후에는 안 먹어야 한대!"
"그건 좀 빠르니까 7시 반?"
그렇게 약속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7시 반이 되기 전까지
먹고 싶은 걸 다 먹는 아내.
"곧 못 먹어! 지금 먹어야 해!"
그렇게 약속은 지켰다.
그래 약속 지키면 됐지
다른 걸 지킬 필요가 있나?
그런데 정말
약속만 지키면 되는 건가?
다른 건 지킬 필요 없나?
주일 예배 약속 지켰으니
삶은 안 지켜도 되나?
답은 간단하다.
"아니다."
삶을 살아야지
약속이 전부를 다하지 않는다.
2020.06.03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