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_김슬아

아무리 좋은 것들로 채운다고 해도..

내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예쁘게 잘 꾸미면
나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무리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도
나의 마음은 온전히 기쁨으로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그것들이 나의 목을 조르며, 쓸데없는 책임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 함께 동행을 하면서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고
좋아했던 것들조차 주님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좋아하는 것들에 나를 끼워 맞추며 살기보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들에 감사를 하며, 나를 찾아갑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