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는 꽃이 필요 없다.
그런데
학교에서 받아온 3호가
엄마 아빠에게 어버이날이라며 준다.
그래서 말길을 알아들을 것 같은
1호에게 말했다.
"엄마는 꽃 좋아하니까 꽃으로 주고
아빠는 꽃 주지 마, 선물로 줘"
물론 1호는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고
편지를 준비했다.
준비하지 못할 걸 안다.
그냥 아빠는 선물이 받고 싶다고
마음을 전달했을 뿐이다.(정말로..)
우리는 늘 마음을 전달받는다.(하나님께)
그런데 남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그렇게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예배는 드려진다.
그렇게 오늘도 나의 예배를 돌아본다.
2020.05.08 하나님과 동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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