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일기_김환중

2020.04.30 하나님과 동행일기

아이들과 신데렐라를 읽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질문했다.
'신데렐라의 이름 뜻은 뭘까?'
'새 엄마는 왜 신데렐라를 구박했을까?
'신데렐라의 나이는 어떻게 될까?'
계속 된 질문에 재미있는 답들로
대화가 이어졌다.
그러다 질문했다.
'요정은 왜 처음부터 도와주지 않았을까?'
엄마가 죽기 전에,
아빠가 죽기 전에,
새 엄마와 결혼하기 전에
구박받기 전에
전에...
아이들은 답을 찾기 시작했다.
동화속의 주인공을 통해 찾은 답은
'어떤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던 신데렐라
결국 희망을 잃는 순간이 왔고
그때 요정이 나타나 도와주었어!'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희망은 뭐지?'
아이들이 답했다.
'예수그리스도!'
'예수그리스도를 잃지 않아야해!'
아이들은 처음부터 도와주지 않아도
희망(예수그리스도)이 있음으로 괜찮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는건
그 희망이 예수님이라는 걸 잊을때라고 했고
이미 예수님이 희망인것이 돕는것이라 했다.
그렇게 아이들은
동화책을 통해 자신들의 신앙고백을 했고
서로 알아가고 나눴다.
작은 대화에서 시작해서
고백으로 끝난 감사의 시간이었다.
2020.04.30 하나님과 동행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