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퇴근길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냅니다.
잠을 청하거나, 핸드폰을 보는 사람들.
나도 내 가방 속에 있는 성경책을
꺼내보려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나의 손은
가방에서 성경책 꺼내기를
순간 망설였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성경책을 꺼내기 망설이는 나의 모습이
나 자신에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했습니다.
세상 가운데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며
순간순간 망설이는 나의 모습,
주변의 시선이 아닌,
주님의 시선을 바라보았다면
망설임 없이
성경책을 꺼내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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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 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