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아빠의 편지] 꿀과 송이꿀 보다 더 달도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 19:7~10-

 

To. 사랑하는 아들과 딸...

아빠는 처음엔 이 말씀을 눈이 좋아지면 좋겠다 하는 단순한 생각에 엄청 암송을 했단다.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가 제일 처음 마음에 와닿았거든.

그러다 나중엔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가 감동을 주었지.

요지경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교훈이 바로 전해지는 일은 정말 기쁜 일이고, 그런 일에 내가 사용된다면 참 뿌듯할거야.. 하고 생각했단다.

좀 더 지나니 7절도, 9절도, 10절도 다 반짝반짝 빛나더구나.

이렇게 한 구절 한 구절 사랑하는 말씀이 늘어가는 것 같아.

 

이 세상은 '금 곧 많은 순금' 으로 거의 모든 것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한단다.

'꿀과 송이꿀'이면 행복하다 라고 생각하게도 만들지.

하지만 말씀이 없이 이뤄진 거의 모든 것은 철 처럼 녹슬고, 물 닿은 과일 처럼 시간이 지나 곰팡이 투성이가 된단다.

 

처음 부터 다 알지 못해도 좋아.

꿀 퍼주시는 주님과 잘 붙어 있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말씀이 네 안에 채워지게 될 거야.

그리고 하루 하루 더 확신하게 될 거야.

"아~ 하나님의 말씀은 금 보다도 더 반짝이고, 꿀 보다도 더 달구나!"

" '거의 모든 것'이 아닌 '모든' 것을 할 수 있구나!(빌 4:13) " 하고 말이지!

 

 

From. 너희를 사랑하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