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묵상 59>
믿음으로 사는 삶이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
좌절과 실패를
낙심과 지독한 외로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때론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 하기도 한다.
그 일로 사람들이 떠나도 말이다.
그럼에도
믿음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이유는
불안한 나의 믿음이 아닌
완전한 주의 붙드심 때문이다.
주가 붙드시니
어쩌다 비틀거려도
영원히 방황하지 않는다.
잠시 쉬어가더라도
영원히 멈추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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