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행1:14)
성령께서 강림하시기 전까지
제자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올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는 것...
주께서 개입하셔야만 해결되기에
오직 기도에 모든 것을 걸고
매달려 부르짖는 것만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행차하셔서
그분의 일을 직접 시행하시는 때에는
우리가 나서면 안 됩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서서
오직 기도에 전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행동개시를 명하시기 전까지
우리는 기도의 골방을 사수하며
하나님께서 거침없이 일하시도록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맡겨야 합니다.
모든 손가락질을 멈추고
누군가를 탓하는 가시돋친 말들도
멈추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붙잡고
그분이 행하실 크고 비밀한 일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끝까지 기도하며...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골방기도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습니다.
2020-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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