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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막힌 우물, 여기에 반전이 있다!

사탄은 데스티니의 우물을 막아버린다.

 2016-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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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를 연구하다보면 항상 등장하는 패턴이 있다. 사탄은 데스티니의 우물을 막아버린다. 어떤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말이다. 개인의 경우 심지어 태어날 때부터 데스티니의 우물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의 데스티니를 찾고자 할 때는 이 ‘반대의 원리’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내가 잘하는 것이나 나의 은사에만 데스티니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곳,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곳, 막힌 우물, 여기에 우리 데스티니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어디로 가야 번성하는가? 그렇다. 막혀 있는 우물! 안 풀리는 것,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 그러나 동시에 마음 한구석에 열정이 있는 것, 마음속 한구석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 곳, 거기에 가야 한다. 어쩌면 거기에 우리의 데스티니가 있기 때문에 사탄이 막아놓은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우리 안에 심으신 데스티니의 씨앗은 사탄이 아무리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룻의 인생이 그랬다. 룻의 데스티니는 잉태하여 낳는 것이다. 그러니 사탄이 어떻게 하겠는가? 잉태의 우물을 막아버렸다. 룻의 남편뿐 아니라 그 집안 모든 남자들의 씨를 말려버렸다. 오벳을 잉태하여 낳아야 하는 룻의 데스티니의 우물을 완전히 막아버린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반전이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셔서 우리 안에 심으신 데스티니의 씨앗은 사탄이 아무리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절대로 막을 수 없다. 오히려 그 사탄의 공격을 믿음으로 뚫고 나올 때, 오랜 고통과 좌절은 우리 인생과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방법이다.

이것은 어느 한두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 전체의 패턴이다. 예수님의 데스티니를 아는 사탄은 처음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 총리가 되어야 할 요셉의 데스티니를 아는 사탄은 요셉을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보내려고 했다. 룻의 데스티니를 아는 사탄은 모든 남자의 씨를 말렸다.

그러나 그런다고 룻이 오벳을 출산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고, 그런다고 요셉의 총리 본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고, 그런다고 예수님의 구원 사역이 멈춰진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사탄이 막아버린 우물이 그들의 데스티니를 정금같이 만드는 귀한 연단의 도구가 되었다!

롬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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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자기 딴에는 가장 큰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예수 죽인 십자가’가 오히려 인류를 구원하는 위대한 ‘구원의 십자가’가 될 줄이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여!

사탄이 요셉을 감옥에 보내놓고 성공했다고 기뻐할 때 이것이 오히려 요셉의 내면과 속사람을 강철처럼 단련함으로 후에 애굽 전체를 다스릴 총리가 되는 밑거름이 될 줄이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여!

사탄이 룻기에 나오는 남자들을 다 죽여놓고 제 딴에는 성공했다고 자축하고 있을 때, 오히려 이것이 유다 지파 보아스를 통해 메시아의 계보가 이어지는 예언의 성취에 한몫(?) 하게 될 줄이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여! 바로 이것이 십자가의 반전이다!

우리의 데스티니를 막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저주는 십자가를 통과할 때 오히려 데스티니를 이루는 강력한 축복이 된다. 왜냐하면 십자가에는 모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저주를 담당하고 죽으셨기에, 어떤 저주도 십자가를 통과하고 나면 더 이상 저주일 수 없다. 그것이 여전히 저주라면 예수의 죽음은 의미 없는 죽음이다. 저주는 십자가에 올려지는 순간 저주의 능력을 상실하고 더 나아가 오히려 축복이 된다. 이것이 십자가의 지혜이며 십자가의 능력이며 십자가의 은혜이다!

† 말씀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 창세기 26장 12~15절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 히브리서 2장 18절

† 기도
주님, 내 뜻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춰 살지 않고 주님의 뜻에 맞춰 살길 원합니다. 주님, 내 인생을 주관하여 주시고 의의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에게 막혀 있는 우물,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 그러나 동시에 마음 한구석에 열정이 있는 것이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계획하신 당신의 데스티니의 길로 걸어가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