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ㆍ문화
100초 낭독회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읽기와 듣기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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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는 자기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다 읽고 나면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루터는 자기가 읽은 내용을 더 잘 기억하기 위해서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곤 했다.

루터는 수도원에 머무는 동안 성경 지식에 있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고
후에 카를슈타트는 이 사실로 인해
루터를 찬미하기까지 했다.

수도원에 머무는 동안 루터는 성경을 읽는 것이
실상 '성경을 듣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경 본문은 읽어야 하지만
동시에 그 본문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자주 듣고 또 들어야 한다.

이런 성경 읽기를 가리켜 소위 문자적으로
경건한 읽기를 뜻하는 '렉티오 디비나'라고 부른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읽기와 듣기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다.

- 루터, 루터를 말하다 p8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