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집에 들어가다가 신호대기 중
차 창밖을 잠시 보니
장애로 걸음이 불편하여 뒤뚱거린 장애인이
앞서 가고 있고 그 뒤 편안한 사복을 입고 있는
여고생들이 따라가고 있었고
그 들중 한 여학생이 장애인 뒤에 똑같은 걸음으로 걷고
뒤에 있는 나머지 여학생들이 웃고 있었습니다.
앞의 장애인분은 애써 모른체 앞만보고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따라하던 여학생은 곧바로
아무일없듯이 장애인분을 앞서 뛰어갔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신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조롱하는것은 변하지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고 학생회 교사지만
그 아이들이 괘씸했습니다.
순간 레위기 말씀이 떠올랐고 말씀에 비춰 표현하기 위해
신체장애인보다 시각장애인을 빗대어 그렸습니다.
사실 본 그대로 그리고 싶었지만
오해소지없기 위해 말씀 빗대어 그렸습니다.
장애인은 일반사람보다 불편한 조건이 있지만
그렇다고 일반사람보다 낮게 여기는 존재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장애인을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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