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기독교 대안학교와 일반 초등학교 사이에서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집 앞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친구들의 대부분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좋아하는 과학책에는 창조론과 다른 이야기와 외계인 이야기도 나오고, 너무 좋은 하나님을 알게 해주고 싶어 전도해도 도통 교회에 갈 생각이 없는 친구들이 물어보는 난감한 예수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힘들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보다 세상의 이치가 훨씬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가 아니라 진짜이신 주 예수그리스도를 꽉~붙잡기 위해 오늘도 말씀을 봅니다.
자녀들이 스스로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의 진실성을 입증할 때까지는 '어쩌면 세상이 옳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무언의 두려움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성경을 공부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삶에 적용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열매를 보게 된다면,오히려 성경에 대한 확신을 잃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불신자들은 여전히 그리스도인 자녀에게 영향을 끼치려고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대적인 사탄은 수천 년 동안 성경에 반대하는 교활한 주장을 미세하게 조정해 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사탄이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합니다.
종종 성경의 권위를 거부하고, 깨달음을 얻어 종교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성경에 반대하는 주장을 함으로써 의도적으로 젊은이들의 믿음을 파괴하려 합니다.
자녀들이 진리를 배우는 걸 방해하려는 마귀의 음모가 존재합니다. 성경이 그것을 확증합니다.
"그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_고후4:4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인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이루셨는지 말해줍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그 능력에 우리가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능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무엇을 믿도록 가르칠 것입니까?
신뢰할 만하고 오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성경이 모순으로 가득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려 하는 자들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하려고 애쓰는 자들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성경의 모순점들에 대해 반박하는 법은 말씀을 정확하고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 말씀의 진실성을 변호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노력하며 추구할 가치가 있습니다.
<질문하는 아이 대답하는 부모> p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