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마을_이무현

[29]42화_고린도로 들어가는 바울

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행 18:9~10-

 

[말씀의 배경]

 

바울은 고린도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들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고린도는 풍요로운 곳이었으나 그랬기에 타락과 음란, 우상이 만연한 곳이었습니다.

복음을 들고 들어선 바울은 열심히 복음을 전했지만 이곳에서도 대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환상 가운데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고 말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고 격려하십니다.

 

 

[묵상하기]

 

믿는 이들이 믿는 자들처럼 행동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서 손가락질을 받을 때, 여러 상황으로 그리스도인이 핍박 받는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마음이 불안해지고, 과연 이 믿음을 어떻게 지켜 나아가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문제에 대해서는 분별을 하여 대처하되, 우리 주위에 함께 믿음 생활로 승리해나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세대가 어렵고,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지만

변치 않는 진리를 붙들고 확신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늘 주위에 그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연약해질 즈음, 서로가 서로에게 중보하고, 기도로 동역하면서 지친 손을 붙들어주고 응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