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에세이_김영진

만남

 

 

엄마를 잃은 아이에겐 엄마를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달콤한 사탕도, 근사한 장난감도 엄마를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의 부와 명예와 권력을 모두 소유해도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채우려 더 큰 욕심과 욕망과 쾌락을 쫓지만

그것은 마치 엄마를 잃은 아이가 당장 눈 앞의 사탕과 장난감에 한눈을 파는 것과 같다.

두 팔 벌려 마음껏, 욕심껏 챙겨 보지만 아이는 행복하지 못하다.

아이는 엄마를 만나야 행복할 수 있다.

우리 마음의 빈자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서만 채워질 수 있다.

그 이름에 참 기쁨이 있고, 참 행복이 있고, 참 소망이 있고, 참 평안이 있다!

이 진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은 물론이고, 죽음 앞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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