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집사의 묵상만화_최철규

진정한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이다.

진정한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것이다.

오늘 예수님의 고난의 그림을 그리던 중에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죄가 가득한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을까?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주님의 예정된 시간에 복음을 듣게 하시고 죄에서 구원해 주신 그 예수님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입에서 불쑥 튀어나온 말은 “그러니까 기쁜 소식이지.”이었습니다. 복음, 기쁜 소식, 신이신 그분이 인간의 몸을 덧입고 오셔서 단번에 제사로 하나님과 우리와 막혔던 담을 허무셨던 그 사건에 감사함과 아버지의 사랑에 녹아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영생을 주시고, 영원히 그분의 나라에서 살게 되는데, 왜 이 기쁜 소식을 안 믿지? 모세가 놋뱀을 바라보기만 하면 뱀에 물린 자가 살아난다고 했는데, 끝내는 쳐다보지 않고 고집을 피우다 영원한 고통의 길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십자...가에 달린 예수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할 수 있어?”라고 세상은 말하지만 우리는 육의 눈으로 보지 않고도 그 예수님을 진정한 우리의 구원자로 믿으니 이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 있겠습니까?

진정한 기적은 우리가 이 육의 눈으로 그분을 뵙지 않고도 나의 구주로 믿어지는 이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