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색연필_박선하

예수님의 이야기

남은 생애,
어떤 이야기들을 써 내려갈까...?

불평과 원망으로 끊임없이 제자리를 맴돈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
인정 중독, 시기와 질투, 교만으로 살아간 사울의 이야기,
탐욕의 다중인격자 압살론의 이야기,
은 30냥에 자신의 주인 그리스도를 팔아넘긴 가룟유다의 이야기..

지금껏 걸어온 나의 길 위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조금씩 함께 쓰여있다.

앞으로는,
오직 한 길만을 걷고 싶다.

좁고 협착한 길, 빛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

그 길의 이야기는 정직으로 쓰이며, 화평으로 엮어지며, 겸손과 온유로 풍성해지며, 결국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다.

그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자.
그 이야기를 행복하게 써 내려가자.^^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