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_김유림

진한깊이감

 

한 토크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작가분께서 하시는 이야기 중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깊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픔과 어려움을 경험했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하나님 안에서 잘 다음어진다면.

진한 깊이가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죠.

누군가는 그 말에 공감을 하고.

은혜를 받지만.

사실 저는.

그런 깊이감을 부끄러워했던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부끄럽게만 여겼던 경험들을 통해.

하나님은 내 안에도.

깊이를 만드셨다고 생각하니.

그동안의 제 생각들이 참 부끄러웠습니다.

한 번의 붓 터치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치.

여러번의 붓칠을 통해

진한 깊이감을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깊이감이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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