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배드릴 때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일어나 찬양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나도 일어나 찬양을 드렸지만 한 편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 때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떠오르면서 기뻐서 모든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다윗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의 나의 모습은 어떨까?
다윗의 모습일까?
주위 사람들의 모습일까?
미갈의 모습일까?
저에게는 딸이 있습니다. 그 딸은 기분이 좋으면 나의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합니다.
그 모습을 볼 때 전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고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도 이런 모습을 바라고 있지는 않으신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저도 어린자녀 같은 모습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