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어성경은 자음으로만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ㄱㄱㅁ
이렇게 써놓고 '고구마' 라고 읽는 식이지요.
제 생각에는 히브리성경을 암송하려면
머리를 엄청나게 써야 했을 것 같습니다.
('고구마' 로 읽을것인가 '고구미' 로 읽을 것인가
'개구멍'으로 읽을 것인가 등등등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꼭 퍼즐 맞추기 같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고
비밀이 숨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제가 생각한 첫번째 이유는
머리(뇌)를 엄청나게 사용하도록 하셔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하시는 것 아닐까?
이런 성경을 읽는 유대인들에게는 치매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둘째는 빨리 읽도록 하시기 위해서~
자음과 모음이 함께 있는 것보다 자음만 표기되면
정보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빨리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는 빨리 기록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자음만 기록하니 빨리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넷째 신비, 계시적인 이유
자음 혼자서는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모음이 소리를 완성해 주는 것이지요.
그러니 숨어있는 모음(표기되지 않은 모음)은 숨어계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히브리어에는 나중에 모음표기가 됩니다. 모음만이 아니라 '태긴'(작은 자인)이라고 해서 꾸밈을 받는 글자들도 있습니다. 모두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여기까지...
제가 시편 119편을 암송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시편 119편은 176절까지 있는 가장 긴 시편입니다.
어디에서 시편 119편을 매일 읽으면 영적인 유익이 있다고 하셔서 암송에 대한 소원이 급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하여 어떻게 암송할 지 고민이 되었죠.
(읽는데만 20분)
여러 방법을 강구해 보다가 히브리어성경처럼 모음을 없애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갓피플에는 일부만 올립니다.
(600px로 올리면 너무 깨집니다.)
제 블로그에 전체 PDF를 올려두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tsai030/221252561941
제가 하는 방법
1. 성경(개역개정)으로 우선 외운다.
2. PDF 자료를 보면서 유추하면서 외워본다.
3. 막히는 부분은 성경을 보면서 다시 확인한다.
4. PDF 자료만 보면서 외운다. 성경 내용이 떠오른다.
우리 모두 시편 119편을 암송하고, 영적인 강자가 되어 보아요~
p.s) 오타를 줄이려고 하였지만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