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워십_기성은

요나의 표적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태복음 12장 39-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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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고 즉각적인 회개를,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듣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오는 수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요나와 솔로몬보다 더 큰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니느웨 사람들 처럼 회개를 하지도 않고
남방 여왕처럼 말씀을 깨닫기 위한 수고도 하지 않으며
편하게 앉아서 내가 당신을 믿을 수 있을만한
표적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표적,
언제나 행복할 것이라는 표적, 늘 인정만 받을 거라는 표적,
내가 소망하는 것들을 표적으로 세워두고
그것들만 구하고 또 구하면서
말씀을 들으면서도 진정한 회개가 없고
말씀을 삶에 녹이고 십자가 지는 수고를 하지 않아
심판 때에 정죄받을 바리새인이 바로 나입니다.

내가 바라는 표적이 아닌 요나의 표적, 십자가의 표적을 바라보며
날마다 말씀 앞에 회개하는 것과
손과 발이 가는 수고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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