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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위기에 대한 대처법

사업을 하다가 돈이 필요할 때 구했던 기도 제목

 2016-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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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에게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분명히 권고한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일을 하고 경솔하게 돈을 사용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미해결된 문제를 정리해주시고 자기를 눈에 띄는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시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는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내 얘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그들은 내 간증을 듣고는 하늘의 보물 창고를 여는 열쇠 같은 것을 쥐여주기를 기대하며 나를 찾아왔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워야 했다. 어떤 때는 여러 가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거라고 성경이 확실하게 증언함을 나는 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하시는 동안 우리는 편안히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 말씀을 해석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만난 한 친구는 고의적으로 빚을 짐으로써 하나님께서 자신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는 믿음을 키워가려 했다. 결국 그는 파산하게 되었다!

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준과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고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분이 우리를 대신해서 생각을 해주시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뜻과 몸과 힘을 그분께 내어드리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안내해주시기를 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꼭두각시 인형이 아니라 지모가 뛰어난 총명한 인간으로 창조하셨다.

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준과 목표를 분명히 세웠다. 그 덕분에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구체적인 단기 목표를 실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지난 30년 동안 사업을 하면서 돈을 빌린 것은 단 한 차례뿐이다. 첫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에서 1년 상환 계약으로 2만5천 달러를 빌린 것이 그것이다. 그 외에는 회사 자금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돈이 필요할 때는 우리 회사의 선임 파트너께 구했고, 그러면 그분이 채워주셨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업은 융자금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사업 자금을 빌리는 사람들을 적대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돈을 빌림으로써 이자를 지불하기보다는 늘 돈을 은행에 넣어둠으로써 이자를 받는 쪽을 택한다고 말해두는 것이다.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주십사 하고 선임 파트너께 구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성공한 사람들, 특히 성공한 그리스도인의 전기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조지 뮬러의 생애만큼 내게 깊은 영향을 미친 이야기도 없다. 그는 영국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믿음의 기도로 수백만 달러를 공급받아 영국의 선교 사업에 기여했다.

뮬러의 중보기도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청지기 정신을 발휘해야 할 필요를 느꼈고, 그 덕분에 돈이 모인 것이다. 그러나 기부는 청지기 정신을 표현하는 한 방법에 불과하다.

사업가가 사업을 경영하는 방식과 주부가 가계 예산의 운영에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 둘 다 훌륭한 청지기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행위이다.

그래서 사업을 하다가 돈이 필요할 때, 나는 하늘로부터 돈을 내려주십사 하고 구하지 않았다. 또 돈 많은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지원금을 주리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그와는 반대로 어떻게 하면 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운영해서 필요한 자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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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빛을 비추어주시고 사업과 관련해서 내리는 결정을 인도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그분은 이런 기도에 수천 번이나 놀랍게 응답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주셨고, 그것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다른 영역에서처럼 사업에도 법칙이 있다. 그 법칙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성을 사용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 말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4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편 5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 열왕기상 4장29절,30절

† 기도
사랑하는 주님, 지혜와 총명뿐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옴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귀한 고백 위에 주님 함께하여 주시고, 어려움마다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능히 이겨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지금 어려운 영역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영역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그 고백 위에 평강과 평안을 더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함께하소서.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