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사도행전 9장 19~23 -
{말씀의 배경}
사울은 다메섹에서 아나니아에게 세례를 받고
몸을 돌봐 건강을 찾고, 예수를 믿는 제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리고 회당을 다니며 바로 예수님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놀란 유대인들은 사울로 인해 당혹감을 갖게 되고,
결국은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묵상 하기}
복음을 깨닫게 된 사울이 회복을 한 후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곤란하게 될 거라는 계산 같은 것은 하지 않은 듯,
사울은 이곳 저곳의 회당을 다니며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외쳤습니다.
엘리야도, 세례요한도 이렇게 외쳤습니다.
성경의 수많은 선지자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외쳤습니다.
비록 앞에 적들이 가득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지금 우리 세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처한 많은 자리에서
'나는 크리스챤이다' 라고 당당하게 선포해야합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친지들 사이에서, 술자리에서 등등...
적당하게 얼버무려서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다보면 어느새
이곳 저곳 더러워져 거룩함을 잃어버린 자신을 깨달아야 하는 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울의 이 외침은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함과 동시에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거룩하게 구별되었다는 것 또한
스스로에게 선포하는 외침입니다.
우리도 이 선포로부터
하나님께서 더욱 강하게 내 삶에 개입해 인도해주시고,
다이나믹한 승리의 삶으로 향하게 해주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