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오늘날 교회들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 인식의 상실이다. 물론, 우리가 그분에 대해 다 알 수는 없다. 그분은 너무나 넓으시기 때문에 그분의 영광을 전부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이 성령에 의해, 그분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들을 온전히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과 완전함이 현재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 잡아야 한다. 우리의 많은 노력이 여기에 투입되어야 한다.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에 대해 잘못 판단한 교회는 교회와 세상을 연결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다. 그러나 진정으로 세상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세상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세상과 완전히 다른 것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이다.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인식을 회복하려면 그분의 성품과 본질을 높이는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이런 방향으로 밀고 나가고, 밀고 나가고, 또 밀고 나가야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거룩한 불로 타오를 때까지 말이다.

나는 사람들이 종교의 외형적인 것들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정해 놓으신 기독교의 아름다운 내면적인 것들을 체험하도록 돕고 싶다. 지금 교회는 그분의 영광을 다시 보아야 한다.

더 유능한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잘 살며 성공하는 방법을 전하는 설교에 대한 관심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많은 설교자가 이런 얄팍한 것을 추구하는 욕구에 초점을 맞춰 설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님에 대한 설교를 좀처럼 듣기 힘들다.

그러나 나는 많은 설교자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열정으로 불타오르길 기도한다.

나는 많은 설교자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열정으로
불타오르길 기도한다.

온갖 얄팍한 것들을 다 치워버리고, 하나님의 완전함을 아는 일에 힘쓰며, 그분을 이 세대에 나타내자. 우리 교회들에서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오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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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날의 교회가 하나님의 위엄스런 거룩함을 볼 수 있는 눈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우리는 모세의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갔던 모세의 모습을 보라.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출 33:18-23).

우리가 섬기고 경배하는 하나님의 위엄을 다시 회복하려면 이런 담대함이 필요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가 하나님의 얼굴 보기를 구할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 그분을 개인적으로 체험하기 전에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을 체험하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많은 이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거룩한 산에 올라 그분의 완전함의 위엄 가운데 그분을 만나야 한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에 이전과 달라졌듯이 우리도 그분과 대면하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