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가운 태양볕으로부터 나의 이마를
가려준 박넝쿨이 얼마나 고마웠던가.
그러나 니느웨에는 나의 이마를
가려줄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이 박넝쿨보다 귀하다..!
하셨습니다..
나는 속으로..
저들은 할례없는 이방족속이요,
또한 우리 민족을 괴롭히는 원수들인데..!!
하고 불평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이른 아침에 시들어버린 박넝쿨보다 니느웨 사람이 귀하다..!
하셨습니다..
내가 아낀 박넝쿨보다 우리 민족을 괴롭히는
니느웨의 거주하는 이방인들이..
나는 사람같이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들도 사람, 너도 사람이니라.!
하셨습니다..
또 이어 말씀하셨지요..
자..
다시..
여기 박넝쿨과 사람이 있단다..
어느 것이 더 귀하냐?
...!!
저기 보이는 니느웨 도시에는 좌우를 분별
못하는 사람이 십이만 여명이나 되는데
내가 아끼는 것이 당연한게 아니냐?
(욘 4:10~)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