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카툰_강신영

해맞이

저희집은 청사포 언덕위에 있습니다.
1월 1일 새벽에 엄청난 사람들이 집 근처에서 감기에 걸려갑니다.
어제도 뜨고 여름에도 뜨던 저 해에게
추운날 덜덜떨면서 소원을 비는 참 현명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아요.
컵라면 바가지 장사들만 돈버는 날이죠..ㅎㅎㅎ;;;

이날, 저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나 죽으나 주님을 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발 교회 봉고차 타고 해맞이 하러 가지 마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