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양의 그릇이 있지만 용도는 다 다릅니다.
밥을 먹을 때만 쓰는 밥 그릇이 있는 반면,
잔치 날이나 특별한 날에만 쓰이는 구별 된 그릇이 있습니다.
사람도 다 똑같습니다. 우리도 그분 앞에 그릇들입니다.
여기 우리 눈으로 견주어 볼때 별 볼일 없는 그릇이 있습니다.
한 쪽 눈이 멀었고, 등은 굽었고, 다리를 절고, 간질에 시달리는
한 사람입니다(에네스트 르낭은 이렇게 말했음.).!!
우리의 눈에는 별로 귀하게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이 사람을 향해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낮은 자의 하나님이 되시는 그분을 높이어 드립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