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잠깐 스톱! “너희는 가만히 있어…”

 2016-09-28 · 
 38678 · 
 6 · 
 

경건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성공적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필수적이다. 우리는 건전지를 충전한 후에 그것을 잊어버리고 비타민 한 알을 먹은 후에도 그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거룩함과 능력을 받은 후에 그 사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경건한 마음을 계속 유지하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고 성령 안에서 행해야 하며 항상 기도해야 하고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또 세상을 버리고 육신을 부정해야 한다.
또 우리가 이해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경건한 마음은 무엇인가? 우리를 품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늘 의식하고 그분과 마음으로 대화하고 영(靈)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면 경건한 마음이 계속 유지된다.

경건한 마음을 방해하는 적들 중 가장 해로운 것은 주의산만(注意散漫)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생각을 흩트리는 것, 마음을 흔드는 것, 이런 것들은 하나님나라에 집중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세상으로 향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주의산만이다.

과학에 힘입어 눈부신 문명을 건설한 이 사회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의 주의를 많이 빼앗아간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의 문명은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과거의 조용한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소란한 문명을 피해서 숨어 살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와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신앙적으로 승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주의산만을 치료하는 방법은 기도하고 묵상하고 내적 생명을 가꾸는 것이다.

시편에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이 나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하늘의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시편과 우리 주님이 알려주신 방법은 지금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스 교부 니케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 “형제들이여, 우리 자신에게 돌아가자. 먼저 우리가 최대한 우리 자신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고 연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복잡다단한 헛된 걱정들로 가득 찬 세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이다. 우리 안에 있는 하늘나라에 항상 정신을 집중하라. 그러면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주의산만을 유발하는 것들을 정복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이 우리를 정복할 것이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가꾸어 나가자.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쥐고 있지 말자. 성령 안에서 행하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머리를 채우고 그분을 기리는 찬양을 우리의 마음에 채우자. 그러면 우리의 머리와 마음에 온갖 시끄러운 것들을 강요하는 현대사회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 말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잠언 23장 7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장 5,6절)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시편 104장 33,34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편 62장 5절)

† 기도
주님께 집중해야 할 그 시간에 세상 재미와 미디어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안에 거하도록 늘 경건한 마음 갖기를 힘쓰겠습니다. 주님 안에 거할 때에 이 땅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참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이 경건한 삶의 시작입니다.
문명의 이기로 놓쳐버린 주님과의 교제의 시간을 늘려보세요.
내 마음과 생각을 하늘나라에 집중하기를 결단합니다.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