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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과 교만의 공통점

 2016-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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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가진 사람이나 교만한 사람 둘 다 갖는 공통점은 끊임없이 남과 자기를 비교하며 불안하게 산다는 것이다.

우리는 남들이 우리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하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내가 모르는 좋은 부동산을 매입하고, 더 많은 돈을 모으고, 더 앞서 나가는 사업 아이템을 가질까 봐 두려워한다.

MIT의 셰리 터클 교수는 이 증상을 ‘FOMO’(Fear of Missing Out,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라고 부른다.
어딘가에서 놀랍고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나만 그것을 놓치고 있을까 봐 두려워한다.

Fear of Missing Out,
내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사양 사업을 잘못 선택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사람들을 잘못 사귀었을까? 내가 참석할 행사를 잘못 고른 건 아닐까?
더 좋은 교회가 있는데 내가 교회를 잘못 선택한 건 아닐까?
더 싸고 좋은 물건이 있는데 나만 바가지 쓰고 잘못 산 게 아닐까?
남들은 더 경제적이고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특히 SNS상에서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멋진 경험과 사진을 수시로 보면서 우리 삶만 지루하고 보잘것없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우리 삶을 실제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사진과 글을 계속 올리며 자랑질을 한다. 그러면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이 비교의식과 열등감에 시달린다.

2

질투는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
내 자신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걸 참지 못하는 것이다.

나보다 잘나 보이는 사람 때문에 질투가 일어나면, 그 순간에 성령의 생각을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독특하게 만드셨고, 각각 다른 스타일과 재능을 주셨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에게 독특한 비전과 소명을 주셨다.

독수리와 사자 둘 중 누가 더 위대한지를 묻는다면 각자 자기 영역에서 다른 방식으로 위대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질투는 지나치게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나온다.

누가 더 잘났느냐 비교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물고기에게 하늘을 날라고 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른 존재로 만드시고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실 것이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들의 좋은 점들을 자꾸 드러내주고 칭찬해주라

† 말씀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 로마서 14장 10절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 잠언 12장 18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에베소서 4장 29절

†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시간 알게 모르게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교하고 질투한 그 마음을 회개합니다. 지으신 것이 나타나지 않음이 없는 주님 앞에서 기도하는 심령들마다 주님 만나주시고 그 마음에 말씀하여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평강 가운데 거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 적용과 결단
최근 상황과 환경 가운데 열등감이나 교만이 스며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 순간 그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빛 앞에 거하길 결단해 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