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11;27·30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십니다. 부르신 이유는 그들을 쉬게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 모든 수고스러운 일들과 무겁고 힘든 일들이 없어진다는 말인가 하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현실의 어렵고 힘든 일들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쉼을 얻게 해 주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어려운 일들이 없어져서 쉼을 없는 것 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 마음의 쉼은 더욱 놀라운 은혜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멍에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종의 길을 따라가며 예수님의 낮아지신 겸손함과 온유하신 성품을 배울 수 있기를, 그래서 진정한 마음의 쉼과 자유를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