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돋는묵상_김선호

유비쿼터스

우리가 어떤 상황과 여건 가운데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은

그야말로 복음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하나님께서 나 같이 더럽고 추잡한 인간의 기도를 들으실 정도로

여유로운 것이 절대 아니다.

나의 기도란 건 듣지 않으신다 하더라도

나는 할 말이 없는 존재이다.

그런 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 아니라 기뻐하시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사랑 외에는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