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방_한은혜

아무리 사악한 죄를 지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토설치 않고 무엇인가를 숨기고 가리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사악하기까지 하다. 우리를 지으신 분으로부터 멀리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이미 그것 자체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상처를 입은 어떤 사람은 썩은 부위를 드러내놓으며 도려내달라고 의사에게 이렇게 간청한다. 여기를 좀 깊이 자세히 살펴주세요. 그리고 제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진단해 주십시오. 상처를 내버려두지 말고 확실하게 고쳐주십시오이 환자와 같이 의사에게 모든 것을 드러내고 맡길때 그의 치료와 회복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