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워십리포트

워십리더가 워십리더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우리가 누구를 어떻게 인도하는지는 우리의 공동체에 있어, 또 우리 자신이 각자 주님을 사랑하고 성화되어가는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오랜 기간 예배인도를 해온 숙련된 워십 리더들과 새로이 급부상하는 워십 리더들, 또 예배인도자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고무하는 역할을 맡은 이들에게 각각 그들이 예배인도자들에게 주고픈 조언에 대해 물어보았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워십 리더십에 대해 혹은 오늘과 내일의 워십리더들에게 신선함과 새로움, 명확성 그리고 변화와 주안점을 줄 수 있는 한 가지 조언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겠는가?” 그들의 답변을 공개한다.

매트 레드먼의 어드바이스: “주님의 존재 안에 거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시편 42편은 “깊은 곳으로 부르시는 깊은 소명”의 역학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예배를 인도할 때 나는 이 구절을 묵상하곤 한다.

예배 음악에 있어 결국 우리가 독점적으로 내세울 것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간 기술의 발전과 그 외의 수많은 우수한 면들을 보아 왔다.

그러나 우리가 영성을 유지하며 그 기술들을 이용해야만 “발전” 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우리 안의 깊은 곳에 하나님이 더욱 깊이 임재하실 수 있는 예배를 인도할 수 있기를 갈망한다.

보컬의 소리와 베이스의 묵직한 진동음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찬양과 경배로 울려 퍼지는 우리 영혼의 소리가 더 커지길 바란다. 우리는 주님의 존재 안에 거하는 사람들이다.

겸손함과 정직함, 유머를 모두 갖춘 매트 레드먼은 워십에 지속적인 헌신을 해온것으로 유명하다.

한 번은 그가 우리 워십리더 매거진에 인디 뮤지션들과 레이블의 광고를 실어줄 수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어노인티드-기름부르심”(anointed)라 부를까 한다고 했다. 매트는 그 음악을 듣고 이것을 매거진에 소개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하심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미아 필즈의 어드바이스: “하나님의 독특한 창조물인 당신 자신을 감사하고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마라”

내가 처음 곡을 만들고 부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내 자신이 엉터리인 것 같다는 생각과 싸우느라 힘들었다.

그 이유 중의 첫 번째는, 성격적인 면에서 내가 그렇게 창조적인 예술가 타입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 사실을 알 것이다.

두 번째로, 내 음악의 여정은 천부적인 재능에 기대온 것이 아니라 노력과유지, 그리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께 의존하여 온 것이다. 오랫동안, 나는 지레짐작하며 내 자신을 나답게 만들어주는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없애려고 노력했고 원래의 나답지 않게 보이려고 애를 썼다.

그것은 결국 나를 더욱 자신감 없게 만들어줄 뿐이었다. 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최고의 교훈 중 하나는 이것이라 생각 한다.하나님은 당신이 부르심을 받은 일에 적합한 완벽한 성격과 재능을 주셨다.

물론 자신이 우러러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나도 니콜 노드먼처럼 되고 싶은 수많은 순간들이 있었다, 그녀는 정말 누구보다 멋지다-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나 결국, 당신이 다른 어떤 모습이 아닌 바로 당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일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 태생으로 테네시에 이주해 살고 있는 미아 필즈의 많은 곡들은 힐송에 실리며 그 가치를 더해줬고 아름다운 가사와 워십에 대한 그녀의 사랑스러운 열정이 돋보인다.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많은 재능을 가진 그녀는 “자기에 대하여 죽는 것”을 잘 못 해석하여 아직도 불안감에 시달리곤 하지만 계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선포하며 나아가는 중이다.

윌리엄 맥도웰의 어드바이스: “혼자 일하지 말고, 쉬어라.”

나는 말 그대로 세계를 여행하는 특권을 누렸다. 예배를 인도했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이 인도한 예배의 놀라운 순간들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존재와 은혜에 대해 참으로 감사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하고 크셔서 우리가 그 분과 함께 하길 바라는 것 이상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하신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에서 인간의 타락 이후 처음 이 질문이 던져진 순간부터 하나님은 계속하여 자녀들과의 깨어진 관계 회복을 추구하셨다.

아주 오랫동안 인간은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 “애를 썼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사람들은 수고와 율법의 무거운 짐 때문에 지쳐있었다.

자신의 애씀으로 인해 하나님께 다가가려는 것은 항상 제대로 되지 않고 만족감을 줄 수 없다.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존재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다.

즉 지금 우리는 사람들을 그 분의 함께하심과 그 분의 임재를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은혜와 우리를 향한 그분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예배는 더 이상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의 쉴 곳이 되고 그리스도가 다 이루신일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께 이 말로 격려하고 싶다: “일하지 말고, 쉬어라.” 예배를 인도하며 그 분의 존재를 더 가까이 느껴라, 그러며 그 분이 모든 일을 알아서 해주실 것이다.

강력한 영향력과 깊은 진정성을 가진 윌리엄 맥도웰은 교회와 선교 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이 하나님과 맺어지고 그 분의 빛에 대해 헌신된 응답을 하며 또 세상에 빛을 비추는 교회와 사역이 되도록 이끌고있다. (올해 열리는 NWLC 켄사스와 캘리포니아에 서 맥도웰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티 너클스의 어드바이스: “사랑 받은 자가 되어 인도하라”

사랑 받은 자가 되어 인도하는 것... 우리에게는 그에 따라 살고 지켜야 할 창조질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 받는 자가 되는 것, 사랑을 받는 것, 그리고 사랑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라 처음 일컬음을 받은 존재들이다. 이것은 우리가 무언가를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의 정체성 그 자체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 본연의 모습으로 인도해야 한다. 또 우리는 우리가 사랑 받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예레미야 31장 3절은 이렇게 말한다,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분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믿어야 하고 또 그 분이 우리가 누구인지 말씀해주신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교회 목사님인 루이스 지글리오는 일전에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사랑과 관용의 자리에서 인도하라, 사랑과 관용을 받기 위해 인도하지 말라.” 이 말은 진리이다.

우리가 다른 이들을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 삶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생긴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우리 주변에 있는 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우리가 이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서 안식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사랑 받는 자임을 인지할 때 그리고 믿을 때 우리는 우리가 인도하는 이들을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티와 그녀의 멋진 남편 네이든은 워십에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하며 우리 영혼에 풍족함을 가져다 준다.

워터마크(Watermark)의 멤버로, 솔로 아티스트로, 또 능력 있고 헌신된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패션(Passion) 팀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크리스티의 워십은 항상 회중을 사로잡으며 깊은 감성을 가지고 주님 앞에 아름답게 드려진다.

그녀의 가사들은 우리의 믿음을 일깨워주며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어준다.

쉐인 버나드의 어드바이스: “당신의 소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

나는 모든 예배 인도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문화의 렌즈가 아닌 성경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의 일은 그저 노래들을 통해 사람들을 일어서거나 앉게 하고, 손을 들게 하고, 그들로부터 우리가 얻고 싶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 이상이 된다.

우리가 우리의 소명에 대해 진심으로 고찰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사역은 이런 것들보다 훨씬 더 가치있어지며 더욱 중요해진다.

쉐인 버나드는 예배 인도자이자 쉐인 & 쉐인(Shane & Shane)의 멤버이다.

자신들의 비전과 소명에 충실한 이들은 깊은 가사와 감성적이고 강렬하며 순수하고 성경적인 워십으로 교회에 그 재능을 나누고 있으며 개인과 회중들 모두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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